강릉 버스로 오죽헌 다녀온 나홀로 여행 후기 :: 동스와 떠나는 여행 그리고 등산 관련 지식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이라기는 조금 그렇고 견학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바로 강릉 오죽헌을 다녀왔는데요.

일반적으로 강릉이라고 하면 경포대 등등의 바다 혹은 막국수 아니면 강원도 소고기집 등 

나홀로 여행으로 가보고 경험해볼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 외에도 의외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것도 특징입니다.

물론 갈때 비가 와서 조금 고생했기는 했지만, 

나홀로 여행 이라는 측면에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사진 찍은것이 많은데 용량이 넘친다고 못올린다고 하네요.

버스타고 도착

우선 강릉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갑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지도 서비스가 잘 되어있기 떄문에 네이버 지도를 켭니다.

그 후 현위치를 GPS를 켜고 도착지를 오죽헌 검색 후 출발해 봅시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도착.

뭔가 버스타면서 도착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타는데, 해외에 있는 기분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나홀로 여행이라 그런가 봅니다.


오죽헌 가격 확인

참고로 오죽헌은 공짜가 아닙니다.

돈을 내야 볼 수 있는데요. 문화를 체험하고 따로 즐길거리도 없는데 왜 지불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안에 들어가보면 엄청나게 넓습니다. 

빠르게 둘러본다고 해도 30분은 넘게 걸립니다.

천천히 돌면 지칠 정도의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나홀로 여행 중 외국인 광광객들도 넘쳐나니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제가 낯선 상황에 와서 특히나 혼자 온 상태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보니 진짜 외국에 와있는 느낌이었네요.


티켓 구매

구매했으니 이렇게 인증샷 한번 찍어주는게 예의일것 같구요.

물론 전 성인이니 3000원 입니다. 

나홀로 여행이라는 부분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티켓이네요.


바로 들어가면 율곡이이가 보입니다.

코스상으로 들어가자마자 있구요.

이렇게 보이고 뒤에 어머님들이 땀흘려가며 잡초를 고르고 계신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무슨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 자신감 있는 율곡이이 동상이네요.


견득사의

율곡이이 동상아래 무언가가 써져있었습니다.

바로 견득사의 라는 글자인데요.

설명을 보자면 " 이득을 보거든 옳은것인가를 생각하라 " 입니다.

득이 된다 라는것이 나에게는 물론 좋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옳은 행동인가를 본다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대답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한 사자성어 중 하나이지만, 단순하지만은 않은 사자성어 입니다.


송승헌의 손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DON"T TOUCH 혹은 손을 대지말라 이런 문구가 없기에 송승헌의 손바닥 자리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다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냥 눈감아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외적인 모습은 송승헌이 될 수는 없지만 손은 대볼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라고 자신있게 말하지만 자신이 없네요


빛의 일기 촬영지

드라마 촬영지였습니다.

그렇기에 유명스타들의 손바닥으로 흔적을 남기고 간건데요

이런 이영애 혹은 송승한 같은 대스타의 흔적뿐만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손바닥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 찍으신 분들이 흔적을 남기고 간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저의 흔적은 바로 여기서 찍은것이었구요

나홀로 여행 이로인해서 더욱 민망했습니다.


생가

생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그떄 그시절처럼 꾸몄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꾸며놓은 흔적이 보입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보고싶긴 했으나, 피해를 입힐까봐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신사임당 동상

거의 둘러보는 막바지에 신사임당 동상이 위치해있습니다.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동상의 모습인데요

그 앞에 겨레의 어머니 라는 글자로 동그란 물체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신사임당과 함께 인증샷을 많이 찍습니다.

여행온 여자분들도 여기서 특히 많이 찍더군요

차례를 기다리고 찍고싶었으나, 아직 나홀로 여행이 어깨를 움츠리게 만듭니다.

아직은 적응이 되지않은 여행인것 같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사진을 엄청나게 찍었지만 용량때문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상 나홀로 여행 오죽헌 편이이었습니다.

친구분들하고 게스트하우스 혹은 바다 여행 오신분들은 가깝고 버스타면 바로 입니다.

그렇기떄문에 중간에 어정쩡한 시간대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여행 정보 및 후기] - 강릉 강원도 막국수 솔직 시식 후기

[여행 정보 및 후기] - 강릉 게스트하우스 커피거리점 이용 후기


+ Recent posts